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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 등은 지난 6월 인터넷게임 대화창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103명을 상대로 부모의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주면 갖고 있는 아이템을 무료로 주겠다고 속이고 개인정보를 받아 소액결제로 문화상품권을 구입,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법으로 23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이들은 초·중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온라인게임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PC방에서 인터넷게임 대화창을 통해 “아이템 잘 키우냐.”며 친구처럼 접근, 개인정보를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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