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만나기는 했지만 정치적인 의미는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유럽순방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안 원장과의 만남에서) 특별한 내용도 없고, 자꾸 그 얘기를 하면 도지사가 너무 그쪽(정치)에 끼어들게 된다”며 “대선 국면에서 이 문제로 초점이 되고 싶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안 지사는 “(안 원장과) 처음 만나는 사이가 아니다. 작년에도 만난 조금 아는 사이로 보면 된다”며 개인적인 친분에 의한 만남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회동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자 안 지사는 “본인이 거기에 특별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써주시면 안되나”라며 난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회동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충남지사로서 대한민국을 이끌기 위해 나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는 입장”이라는 말도 했다.
지난 9일 민주통합당 대전·충남·세종 순회경선장에서 일부 후보 지지자들이 던진 달걀을 직접 치우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된 데 대해서는 “당원으로서 축제날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그랬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16일부터 27일까지 우호교류협정 체결과 간척지 해수유통 및 농업혁신 사례 벤치마킹, 세계혁신포럼 연설 등을 위해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연합뉴스
안 지사는 이날 유럽순방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안 원장과의 만남에서) 특별한 내용도 없고, 자꾸 그 얘기를 하면 도지사가 너무 그쪽(정치)에 끼어들게 된다”며 “대선 국면에서 이 문제로 초점이 되고 싶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안 지사는 “(안 원장과) 처음 만나는 사이가 아니다. 작년에도 만난 조금 아는 사이로 보면 된다”며 개인적인 친분에 의한 만남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회동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자 안 지사는 “본인이 거기에 특별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써주시면 안되나”라며 난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회동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충남지사로서 대한민국을 이끌기 위해 나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는 입장”이라는 말도 했다.
지난 9일 민주통합당 대전·충남·세종 순회경선장에서 일부 후보 지지자들이 던진 달걀을 직접 치우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된 데 대해서는 “당원으로서 축제날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그랬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16일부터 27일까지 우호교류협정 체결과 간척지 해수유통 및 농업혁신 사례 벤치마킹, 세계혁신포럼 연설 등을 위해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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