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5·18 민주묘지 참배…대권수순

안철수, 5·18 민주묘지 참배…대권수순

입력 2012-09-14 00:00
수정 2012-09-14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민주화의 성지인 국립 5ㆍ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안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일행 5명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묘역을 찾았다.

안 원장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 직후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가운데 야권의 전통적인 ‘텃밭’이자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장소를 찾은 것이어서, 사실상 대권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범야권 대선후보들이 관례로 출마 선언 직후 5·18 민주묘지에 들러 참배한다는 점에서 이 같은 해석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안 원장은 방명록에 “고이 잠드소서”라고 적고 유영봉안소를 둘러봤다. 이어 추모탑에 꽃다발을 놓고 참배한 뒤 영령들의 묘, 추모관을 찾아 전시 자료를 살펴봤다.

안 원장은 ‘특별히 가고 싶은 묘역이 있느냐’는 묘지관리소 직원의 질문에 “아는 사람은 많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린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은 5ㆍ18 희생자 영혼결혼식의 주인공이자 항쟁 당시 광주 시민군의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와 박관현 열사, 언론인 송건호의 묘에 들러 참배하는 등 1시간 정도 머물렀다.

안 원장은 묘지관리소에 연락하지 않은 채 비공개로 묘역을 찾았다.

유민영 대변인은 전격적인 방문에 대해 “안 원장은 오래전부터 5ㆍ18 묘역을 방문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혼자서 조용하게 다녀오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