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女에게 수면제 탄 남자들 결국은

부킹女에게 수면제 탄 남자들 결국은

입력 2012-09-25 00:00
업데이트 2012-09-25 08: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면제 타서 집단성폭행 일당 검거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집단 성폭행한 일당이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 4명을 유인해 술에 수면제를 타 먹인 후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송모(44)씨와 김모(36)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과 함께 범행을 벌인 여행사 직원 윤모(28)씨는 지난 6월 22일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인 여행사 가이드 오모(44)씨는 해외로 피신해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

여행사 사장인 송씨 등 일당 4명은 지난 6월 16일 광주 동구 충장로에 있는 송씨가 운영하는 여행사에 술을 마실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놓고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들을 유인해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집단 성폭행하는 등 모두 4회에 걸쳐 4명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를 검거한 후 도주한 송모씨 등 3명을 추적, 경기도에서 함께 도피해 있던 이들을 붙잡았다.

해외로 달아난 오씨는 여행사 가이드 경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