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50대男, 길거리에 5만원권 61장 뿌려

만취 50대男, 길거리에 5만원권 61장 뿌려

입력 2012-10-17 00:00
업데이트 2012-10-17 15: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술에 취한 50대 남자가 길거리에 5만원권 지폐 61장을 뿌려 행인들이 돈을 줍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오전 9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역전파출소 앞 골목에서 장모(51)씨가 술에 취한채 5만원권 61장(305만원)을 길바닥에 뿌렸다.

행인 10여명이 지폐를 줍느라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조사결과 버섯농사를 하는 장씨는 집안 문제를 고민하다가 술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행인들이 주운 지폐를 전액 회수해 장씨에게 돌려주고 장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음주소란)로 처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