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용 한방 첩약 건보적용 반대”

“치료용 한방 첩약 건보적용 반대”

입력 2012-10-30 00:00
업데이트 2012-10-30 00: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의사들 협회 점거 농성

일부 한의사들이 한방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을 시범 적용하는 정부 정책에 반발해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천연물 신약,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등에 이어 정부의 한의학 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한의사업계에 따르면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 및 한의사평의원협의회 등 소속 한의사 40여명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치료용 한방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데 대의원 총회 의결 없이 시행한 것은 독단적 결정”이라면서 한방첩약 건보 적용 정책 무효화 및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 사퇴를 촉구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2-10-30 10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