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금속노조, 대불산단 폭발사고 책임자 처벌 촉구

금속노조, 대불산단 폭발사고 책임자 처벌 촉구

입력 2012-11-01 00:00
업데이트 2012-11-01 14: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남 서남지역지회는 1일 대불산단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조는 사고가 난 원당중공업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11개월 사이에 대불산단에서 12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산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번 사고는 수차례 반복된 사망사고에 탁상행정으로 대처한 노동부의 직무유기와 조선산업의 고질 병폐인 다단계 하도급, 원청이 사람의 목숨보다 생산 실적을 중요시하는 경영 방식이 빚어낸 결과라고 노조는 주장했다.

노조는 폭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안전관리 책임을 가진 원청 사업주를 구속, 처벌할 것 등을 요구했다.

전날 오전 8시 9분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원당중공업 1공장에서 가스가 폭발, 민주이엔지 근로자 베트남인 B(40)씨와 오모(47·여)씨가 숨지고 박모(36)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