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최근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학생을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서울 모 대학 야구감독 출신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대학 야구감독으로 있으면서 인천 모 고교 야구부 감독 B씨로부터 “맡고 있는 학생을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6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대표팀과 프로야구팀 감독 출신인 A씨는 지난 5월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 감독직에서 해임됐다.
검찰은 A씨에게 돈을 준 고교 야구부 감독 B씨 또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자신이 맡고 있는 선수 학부모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뒤 이를 A씨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9월부터 체육특기생 대입비리와 관련해 인천 모 고교 야구부 감독과 대학 감독 2명, 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 등 4명을 검거했으며 인천지역 다른 고교로 수사를 확대해왔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해 8월 대학 야구감독으로 있으면서 인천 모 고교 야구부 감독 B씨로부터 “맡고 있는 학생을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6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대표팀과 프로야구팀 감독 출신인 A씨는 지난 5월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 감독직에서 해임됐다.
검찰은 A씨에게 돈을 준 고교 야구부 감독 B씨 또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자신이 맡고 있는 선수 학부모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뒤 이를 A씨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9월부터 체육특기생 대입비리와 관련해 인천 모 고교 야구부 감독과 대학 감독 2명, 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 등 4명을 검거했으며 인천지역 다른 고교로 수사를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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