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머리 맘에 안 들어’ 여종업원 폭행 30대 영장

‘노랑머리 맘에 안 들어’ 여종업원 폭행 30대 영장

입력 2012-11-16 00:00
업데이트 2012-1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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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경찰서는 주점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전모(34·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20분께 강원 철원 동송읍 이평리 한 주점에서 종업원 이모(28·여)씨와 술을 마시다 “노랗게 염색한 파마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씨의 뺨을 때리고 발로 온몸을 걷어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이다.

또 출동한 경찰의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고 지구대로 이송되고 나서도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며 컴퓨터 모니터와 기자재 등을 발로 차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전씨의 죄질이 불량하고 주거지가 불분명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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