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 2차 모집의 경쟁률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15일 원서접수를 끝낸 경기대, 동국대(경주캠퍼스), 상명대, 세종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한성대 7개대의 평균 경쟁률은 6.46대1로 작년 12.45대 1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16일 접수를 마감하는 이화여대 학업우수자 전형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쟁률이 3.48대 1로 작년 13.16대 1(최종마감기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역시 이날 마감하는 서울여대와 성신여대도 오후 1시 기준 7.60대 1과 5.72대 1로 작년(16∼17대 1)보다 경쟁률이 낮은 상황이다.
학원들은 수시 6회 지원 제한이 올해 처음 도입되고 많은 수험생이 지원기회를 수시 1차에서 이미 4∼5회 이상 써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시 집중’ 현상이 덜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수능이 어려워지면서 중하위권 학생이 수시의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졌고 올해부터 수시 추가 합격자도 정시지원이 금지되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수능 이후 수시 원서접수 경쟁률이 낮아진 만큼 정시에서의 눈치작전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15일 원서접수를 끝낸 경기대, 동국대(경주캠퍼스), 상명대, 세종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한성대 7개대의 평균 경쟁률은 6.46대1로 작년 12.45대 1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16일 접수를 마감하는 이화여대 학업우수자 전형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쟁률이 3.48대 1로 작년 13.16대 1(최종마감기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역시 이날 마감하는 서울여대와 성신여대도 오후 1시 기준 7.60대 1과 5.72대 1로 작년(16∼17대 1)보다 경쟁률이 낮은 상황이다.
학원들은 수시 6회 지원 제한이 올해 처음 도입되고 많은 수험생이 지원기회를 수시 1차에서 이미 4∼5회 이상 써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시 집중’ 현상이 덜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수능이 어려워지면서 중하위권 학생이 수시의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졌고 올해부터 수시 추가 합격자도 정시지원이 금지되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수능 이후 수시 원서접수 경쟁률이 낮아진 만큼 정시에서의 눈치작전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