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7년까지 활성화
정부가 2017년까지 성인 자원봉사 참여율을 5% 포인트 이상 높이고, 부처별로 분산된 관련 법을 일괄 정비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선다.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14개 정책 과제와 35개 세부 과제에 8327억원을 투입하는 ‘자원봉사 진흥 제2차 국가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2차 기본계획은 지난해 각각 21.7%와 15.6%였던 20~40대 직장인과 베이비부머(49~57세) 등의 참여율을 5% 포인트 높이고, 시민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자원봉사 진흥기금 조성과 각 부처의 전산시스템 연계 등도 추진할 전망이다. 기본계획은 국무총리실 산하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2-12-05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