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눈 소식 없다…내일 밤부터 강추위

성탄절 눈 소식 없다…내일 밤부터 강추위

입력 2012-12-21 00:00
수정 2012-12-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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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전국에 구름만 다소 많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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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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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24일은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기상청은 오는 25일 전국에 눈 소식이 없고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2일 밤부터 수은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당분간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일인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고 낮 기온도 영하 7도까지밖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은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충남과 호남ㆍ제주도는 23일부터 눈이 내리겠지만 24일 오전에 그쳐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성탄절 전날인 24일 추위가 절정을 이루고 기온이 점차 오르다가 다음주 후반에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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