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흉기 휘두른 50대男 입건

지하철에서 흉기 휘두른 50대男 입건

입력 2012-12-22 00:00
업데이트 2012-12-22 10: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오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씨는 21일 오후 5시40분께 왕십리역을 지나던 방화행 5호선 지하철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박모(26·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로 귀가 중이던 오씨는 좌석에 앉아 졸면서 옆자리로 머리를 기울이다 박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흉기는 평소 이삿짐을 쌀 때 사용하던 것”이라며 “외투에 부딪혀 칼날이 부러지는 바람에 다행히 박씨는 다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