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남자 만나?” 여중 후배 폭행한 무서운 언니들

“왜 내 남자 만나?” 여중 후배 폭행한 무서운 언니들

입력 2013-12-20 00:00
수정 2013-12-20 16: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신의 남자친구와 만났다는 이유로 같은 여중에 다녔던 후배를 마구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무서운 언니’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20일 경산 모 고교 1학년 A(16)양 등 15명을 폭행 및 금품갈취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 5명은 지난달 7일 오후 3시쯤 경산시 옥산동의 한 공원에서 같은 중학교 후배인 2학년 B양 등 6명을 불러 “왜 내 남자를 만나냐”며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같은 중학교 3학년 여학생 2명은 후배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아놓기도 했다. 이들은 이틀 뒤에도 같은 장소로 후배들을 불러내 폭행을 가했다.

이 밖에도 피해 여학생들이 다니던 여중 3학년 학생 7명은 후배들에게 십수차례에 걸쳐 돈을 뺏은 사실이 드러났고 이 학교 3학년 여학생 1명은 후배에게 카카오톡으로 협박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11일 ‘117학교폭력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여왔다.

경산서 강신욱 수사과장은 “피해 학생 중 3명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학생들도 현재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며 “가해학생들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