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입원 중인 이등병 자살기도…중태

정신병동 입원 중인 이등병 자살기도…중태

입력 2014-01-11 00:00
수정 2014-01-11 2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황장애 증상으로 광주의 모 대형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현역 군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중태에 빠졌다.

11일 오후 7시께 광주 동구의 모 대형병원 정신병동 입원실에서 강원도의 육군 모 부대 소속 현역군인 A(24) 이등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다 구조됐으나 중태에 빠졌다.

A이병는 중환자실에서 소생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이병의 친인척에 따르면 A이병는 군입대 이후 공황장애 증상에 시달려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8일 소속부대를 나온 A이병은 다음날인 9일 출신지인 광주의 모 대학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이었다.

A이병의 한 친척은 “면회도 제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정신병동 내에서 무슨 일 있는 지 알 수 없다”며 “병원 측의 관리 부실이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군 당국은 사건 내용을 조사해 정확한 자살 이유 등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