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에 서울 한강 철새 전망대 출입통제

AI 확산에 서울 한강 철새 전망대 출입통제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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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 철새 전망대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또 한강공원 11곳 전역,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소규모 가금사육기구, 한강 지천 내 조류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공원에서 운영되는 철새 프로그램 중 야외에서 진행되는 일정은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한강 지역 야생 조류의 분변 240건을 모니터링했지만 AI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분변 모니터링을 월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난해 겨울 철새들을 조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창오리는 한강에 머물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AI 방역 상황실’을 ‘AI 특별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시청 동물보호과 내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강종필 서울시 AI 방역대책본부장은 “AI 바이러스는 70도에서 30분간, 75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진다”며 “조류의 폐사나 질병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서울시 동물보호과(☎ 1588-4060)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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