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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지 가금류 ‘살처분’ 24일 마무리

AI 발생지 가금류 ‘살처분’ 24일 마무리

입력 2014-01-24 00:00
업데이트 2014-01-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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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오리·닭 47만2천200여마리 매몰

전북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가금류의 살처분과 매몰작업이 24일 마무리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예방 차원의 살처분 방침에 따라 전날까지 고창과 부안, 정읍에서 오리 34만7천여 마리와 닭 8만3천여 마리가 매몰됐다.

고창지역 부화장의 알 196만여개도 폐기됐다.

이날은 고창군 해리면 AI 발생지 부근의 오리 4만1천600여 마리가 살처분된다. 해당 농가는 2곳이다.

이로써 오리와 닭 47만2천2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끝난다.

전북도는 살처분 농가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보상금 43억원을 AI 피해 시·군에 내려보냈다.

각 시·군은 이날 중에 보상금을 피해 농가에 지급한다. 이 보상금은 최종 수령액의 50% 수준이다.

도는 정부에 요청해 이른 시일 내에 보상금 지급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성신상 전북도 농수산국장은 “철새도래지인 고창 동림저수지와 만경강, 금강에 소독차량 10대와 광역방제기 4대 등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방역작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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