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연휴 셋째 날…전국 흐리고 곳곳 비

포근한 연휴 셋째 날…전국 흐리고 곳곳 비

입력 2014-02-01 00:00
수정 2014-02-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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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셋째 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4.3도, 파주 1.4도, 인천 4.9도, 춘천 0.4도, 강릉 4.6도, 청주 11.1도, 대전 13.6도, 전주 18.7도, 광주 18.7도, 대구 16.7도, 부산 15.9도, 제주 19.2도 등 전국이 0.4∼19.2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과 수원은 비가 그쳤지만 백령도와 철원, 춘천, 서산 등 일부 지역은 약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인천과 원주, 부산, 통영 지역에서는 박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30㎜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 영서와 산간지역에서는 내린 비가 노면에 얼어붙어 빙판길이 많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 각종 화재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1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지역별 하루평균 미세먼지(PM 10)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이 ‘좋음’(일평균 0∼30㎍/㎥)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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