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정찬배 앵커 “전원 구조” 소식에 울먹였지만…290여명 실종 상태

YTN 정찬배 앵커 “전원 구조” 소식에 울먹였지만…290여명 실종 상태

입력 2014-04-17 00:00
수정 2014-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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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찬배 앵커. / YTN
YTN 정찬배 앵커. / YTN


‘YTN 정찬배 앵커’

YTN 정찬배 앵커가 안산단원고등학교 전원이 구조됐다는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 소식은 오보였고 현재 290여명이 실종된 상태다.

16일 오전 11시쯤 YTN 정찬배 앵커는 “침몰 중인 진도 여객선에 타고 있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를 전하던 중 YTN 정찬배 앵커는 “다행이다”라면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를 향해 “2시간은 생존할 수 있으니 안심하라”등의 힘을 주는 말을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정찬배 앵커는 감정이 북받쳤는지 울먹이며 멘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은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이날 오후 8시 현재 290여명이 실종된 상태로 사고해역에서는 수색 및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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