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일각에서 제기되는 광주시장 전략공천(낙하산공천)과 무관하게 6·4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강 시장은 1일 직원 정례 조회에서 “그간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으나 당의 만류로 보류했다”며 “15일 (정식) 후보 등록에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시중에서 시장으로서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시장인 제가 공치사를 듣게 됐는데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많은 일을 시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광주시는 더 발전해야 하고 도약해야 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중앙당이 윤장현 후보를 공천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16대(2000년·광주 남구)와 18대(2008년·남구)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당선됐고, 17대(2004년·남구)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낙선했다.
2010년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는 정세균, 강기정, 최재성 의원 등 주류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용섭 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었다. 강 시장은 2010년 경선 당시 당내에서는 ‘무소속에 가까운 비주류’로 분류됐었다.
연합뉴스
강 시장은 1일 직원 정례 조회에서 “그간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으나 당의 만류로 보류했다”며 “15일 (정식) 후보 등록에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시중에서 시장으로서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시장인 제가 공치사를 듣게 됐는데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많은 일을 시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광주시는 더 발전해야 하고 도약해야 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중앙당이 윤장현 후보를 공천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16대(2000년·광주 남구)와 18대(2008년·남구)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당선됐고, 17대(2004년·남구)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낙선했다.
2010년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는 정세균, 강기정, 최재성 의원 등 주류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용섭 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었다. 강 시장은 2010년 경선 당시 당내에서는 ‘무소속에 가까운 비주류’로 분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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