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강당서 초등학생 추락…차위에 떨어져 목숨건져

4층 강당서 초등학생 추락…차위에 떨어져 목숨건져

입력 2014-06-26 00:00
업데이트 2014-06-26 11: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5일 낮 12시58분께 부산시 동래구 모 초등학교 4층 다목적 강당에서 1학년 A(7)군이 창문 아래로 추락했다.

A군은 다행히 1층에 주차한 교직원의 차량 위로 떨어지면서 머리와 몸에 찰과상만 입었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6학년 학생은 경찰에서 “A군이 친구와 함께 의자를 밟고 올라가 창틀에서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창문 아래로 친구가 지나가자 이름을 부르며 고개를 숙이다가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학교 창틀에는 추락을 방지할 만한 안전시설이 없었고, 방과 후 수업도 1시30분부터 시작할 예정이어서 아이들을 지켜보는 교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를 불러 안전관리에 미흡함이 없었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