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대 남성이 납치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차를 몰고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내 숨졌다.
23일 오전 11시 20분께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21번 국도에서 최모(40)씨가 몰던 소나타 택시가 장항선 고가철로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윤모(41·여)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가 접수된 여성 납치의심 사건의 용의자로 최씨를 지목하고 추격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씨가 이날 오전 동창인 윤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데리고 다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공주∼서천 고속도로를 경유, 서천 방향으로 도주하던 중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11시 20분께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21번 국도에서 최모(40)씨가 몰던 소나타 택시가 장항선 고가철로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윤모(41·여)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가 접수된 여성 납치의심 사건의 용의자로 최씨를 지목하고 추격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씨가 이날 오전 동창인 윤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데리고 다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공주∼서천 고속도로를 경유, 서천 방향으로 도주하던 중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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