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49범 ‘동네조폭’ 이웃 괴롭히다가 또 쇠고랑

전과 49범 ‘동네조폭’ 이웃 괴롭히다가 또 쇠고랑

입력 2014-09-04 00:00
업데이트 2014-09-04 14: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북 옥천경찰서는 4일 전과기록을 들먹거리면서 이웃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최모(3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옥천읍 중앙로의 한 호프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요구하는 주인에게 “전과가 많은 무서운 사람”이라고 자칭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지난 7월 7일과 26일 옥천읍에서 이원면까지 택시를 탄 뒤 “요금이 비싸다”며 기사를 폭행한 뒤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폭행과 상해, 무전취식 등 모두 49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올해 말까지 서민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