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다이버 7명이 실종됐다 3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북형제도 남쪽 30m 지점 바닷속으로 잠수한 다이버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다이버들을 태워 준 선장은 “다이버들이 8시 50분께 바다로 들어갔는데 2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부산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4척과 122 구조대, 헬기 1대, 남해해경청 특수구조대를 보내 수색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40분께 북형제도 북쪽 4㎞ 지점에서 표류하고 있는 다이버들을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다이버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갑자기 조류가 빨라지면서 다이버들이 바닷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다이버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북형제도 남쪽 30m 지점 바닷속으로 잠수한 다이버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다이버들을 태워 준 선장은 “다이버들이 8시 50분께 바다로 들어갔는데 2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부산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4척과 122 구조대, 헬기 1대, 남해해경청 특수구조대를 보내 수색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40분께 북형제도 북쪽 4㎞ 지점에서 표류하고 있는 다이버들을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다이버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갑자기 조류가 빨라지면서 다이버들이 바닷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다이버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