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 폭발사고로 숨진 박모(19) 훈련병이 일계급 특진과 함께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유족과 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 훈련병의 영결식을 교육훈련단장(葬)으로 치른 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훈련병이 이등병 신분임을 감안해 일병으로 일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이번 사고로 부상해 울산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파편 제거수술을 받은 교관 황모(26) 중사와 박모(19) 훈련병의 경우 수술 경과가 좋아 증세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수류탄 조작실수 또는 불량품 등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훈련병이 사망한데다 수류탄도 이미 터져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원인을 규명, 재발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유족과 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 훈련병의 영결식을 교육훈련단장(葬)으로 치른 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훈련병이 이등병 신분임을 감안해 일병으로 일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이번 사고로 부상해 울산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파편 제거수술을 받은 교관 황모(26) 중사와 박모(19) 훈련병의 경우 수술 경과가 좋아 증세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수류탄 조작실수 또는 불량품 등의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훈련병이 사망한데다 수류탄도 이미 터져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원인을 규명, 재발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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