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장 이명훈, 부하 직원에 “음식에 독 탔냐” 막말로 전보조치

서울 서부경찰서장 이명훈, 부하 직원에 “음식에 독 탔냐” 막말로 전보조치

입력 2014-09-20 00:00
수정 2014-09-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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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 경찰서장 전보조치.
서울 서부경찰서 경찰서장 전보조치.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이 부하 직원에게 “음식에 독 탔냐”고 폭언한 사실이 확인돼 전보조치됐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로 전보 조치됐다.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은 경찰청 감찰 결과 지난 15일 구내식당에서 식당의 청결상태가 나쁘고, 음식의 질이 떨어진다면 담당 직원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은 “음식에 독을 탄 것이 아니냐”는 등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서장은 “부하직원을 과도하게 질책한 것은 인정하지만 ‘독을 탔느냐’ 등 말은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이 평소 간부회의 때도 직원들에게 막말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이 더 이상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청장 재가를 받아 전보 조치했다”고 말했다.

후임 서부서장은 지난 7월 미국 시카고 주재관으로 파견된 한종욱 총경으로 결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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