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주목’>

<부산국제영화제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주목’>

입력 2014-09-20 00:00
업데이트 2014-09-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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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초청 영화를 상영하는 본행사 못지 않게 주목받고 있다.

여러 부대행사 가운데 다국간 캐스팅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매니지먼트 프레젠테이션’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 라인업’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다음 달 7일 오후 4시부터 벡스코 제4전시실 내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매니지먼트 회사별로 소속 배우와 배우의 특장점, 글로벌 전략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중국의 이지(Easy) 엔터테인먼트, 한국의 JYP 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한다.

주최 측은 내년부터는 회사가 직접 유료로 부스를 예약해 영화제에 참석한 주요 게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 이벤트홀에서 ‘글로벌 제작 배급 활성화를 위한 인더스트리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소셜미디어 등을 이용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뉴미디어 시대의 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영화자료의 보존,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부산영상위원회와 아시아필름마켓은 ‘2014 영화 기획·개발 지원사업’ 지원작 가운데 5편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피칭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프로젝트 피칭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 비즈니스 미팅은 6일 오전 10시에 각각 벡스코 제4전시홀 내 멀티미팅존에서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하는 ‘신화창조 프로젝트 피칭’(10월 6일 오후 1시 벡스코 이벤트홀)도 큰 관심을 끄는 행사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2013년 수상작 가운데 7편(극영화 6편, 애니메이션 1편)을 소개한다.

원작 콘텐츠를 거래하는 ‘북 투 필름’(Book To Film)은 올해 참가작품 10편이 선정된 가운데 원작자, 영화감독, 프로듀서가 만나는 프로젝트 피칭 행사가 다음 달 6일 벡스코 제4전시홀 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한·중·일 다국간 공동제작 및 캐스팅을 위한 ‘아시아 스타캐스팅 포럼’(10월 7일 오후 1시 벡스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 펀드소개와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필름펀드토크’(10월 8일 오후 1시 벡스코) 등도 영화인들의 관심을 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2일 개막해 11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해운대와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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