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숨진 가족 대학까지 학비대겠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숨진 가족 대학까지 학비대겠다”

입력 2014-10-20 00:00
수정 2014-10-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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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 환풍기 붕괴사고 현장에 인근 직장인들이 꽃다발을 놓은 후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다.
20일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 환풍기 붕괴사고 현장에 인근 직장인들이 꽃다발을 놓은 후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다.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판교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목 받고 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20일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 16명의 유가족 협의체가 이데일리, 경기과학시술진흥원과 보상에 합의했다.

사고대책본부와 유가족협의체는 오늘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청 2층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합의사실을 발표했다.

유가족협의체의 한재창 간사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용기를 가지고 꿋꿋이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협의체 측은 이번 합의가 “통상적인 판례에 준해 일정한 기준과 시기를 확정한 뒤 그에 따라 보다 세부적으로 확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이 악의나 고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 점을 고려해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데일리 곽 회장은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으며, 이데일리와 별개로 내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숨진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안타깝다”,“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왜 이런 일이 일어나서”,“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말아야”,“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잘한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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