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빗방울…낮 최고 13∼18도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빗방울…낮 최고 13∼18도

입력 2014-11-08 00:00
수정 2014-11-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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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8일 오전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고 내륙에는 박무나 안개가 낀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7.3도다.

다른 지역은 인천이 7.8도, 수원 7.4도, 춘천 7.0도, 강릉 8.4도, 청주 8.4도, 대전 6.9도, 광주 8.9도, 대구 11.4도, 부산 14.8도, 창원 12.6도, 제주 13.4도 등이다.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에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북도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 제주도는 오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울릉도·독도가 5∼20㎜, 경기 남부 내륙·강원 남부·충남 동부 내륙·충청북도·남부지방이 5㎜ 내외다.

낮 최고 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구름대에 의해 기온 상승이 저지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은 대체로 흐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지 않겠지만, 9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8∼9일에는 오전에 일부 내륙에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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