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범국민 서명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모아준 600만의 서명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실천하고 행동하겠다는 약속의 서명이다”며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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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지금까지 모인 600만명의 서명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실천하고 행동하겠다는 ‘약속의 서명’”이라며 “국가 의 인전을 확립해 나와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서약”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지난 6월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대책위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의혹이 밝혀지고 아이들 영정 앞에 당당히 슬퍼할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저희 손을 놓지 말고 서명을 지속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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