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주차장서 음주운전하다 계단 추락 30대 입건

백화점 주차장서 음주운전하다 계단 추락 30대 입건

입력 2014-11-30 00:00
업데이트 2014-1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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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AK플라자 백화점 주차장 2층에서 하모(39)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AK플라자 백화점 주차장 2층에서 하모(39)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하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6%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경찰청 제공
30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AK플라자 백화점 주차장 2층에서 하모(39)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하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6%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경찰청 제공
이 사고로 승용차 앞범퍼 부근이 찌그러지고 계단 손잡이 등 일부가 파손했다.

다행히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하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6%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백화점 측은 이날 오전 10시께 특수견인차를 동원, 계단에 놓인 사고차량을 빼내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술을 마신 하씨가 출구와 계단을 헷갈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장 안에서의 음주운전이지만 주차 구획선을 벗어나면 도로로 인정한 판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도로교통법 위반을 적용해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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