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에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 11월 18일 내린 첫눈보다 13일 늦었다.
오후 1시께 대구 동북부지역에서부터 가늘게 떨어지기 시작한 눈은 오전 2시 40분께 대구 전역으로 퍼졌다.
눈은 흩날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크게 쌓이지 않아 차량 통행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날 경북 대부분 지역에도 첫눈이 내렸으며, 경북북부 일부지역은 현재 소강 상태다.
강풍과 함께 눈발이 날리자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길가 어린이들은 모처럼 맞는 눈에 즐거워했다.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이란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시민 김모(45)씨는 “대구는 눈이 안온다고 해서 세차를 했다. 예보가 또 틀렸다”고 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적은 양의 눈이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리다가 오후 중에 그치겠다.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와 경북 구미·경산 등 17개 시·군에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렸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18일 내린 첫눈보다 13일 늦었다.
오후 1시께 대구 동북부지역에서부터 가늘게 떨어지기 시작한 눈은 오전 2시 40분께 대구 전역으로 퍼졌다.
눈은 흩날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크게 쌓이지 않아 차량 통행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날 경북 대부분 지역에도 첫눈이 내렸으며, 경북북부 일부지역은 현재 소강 상태다.
강풍과 함께 눈발이 날리자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길가 어린이들은 모처럼 맞는 눈에 즐거워했다.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이란 기상청의 빗나간 예보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시민 김모(45)씨는 “대구는 눈이 안온다고 해서 세차를 했다. 예보가 또 틀렸다”고 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적은 양의 눈이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리다가 오후 중에 그치겠다.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와 경북 구미·경산 등 17개 시·군에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