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광복 70주년, 을미사변 12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하지만 아베 신조 정권의 우경화 정책으로 악화일로를 걸은 한일관계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독도영유권 문제, 역사교과서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 자세 변화 없이는 한일관계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 지난 14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며 당의 좌장인 아베 신조 총리의 장기집권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2015년에는 달라진 아베 정권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을미년을 앞두고 명성황후가 시해됐다고 알려진 건천궁 옥호루 앞 마당에서 1900년대 초 옥호루 사진을 들고 함께 촬영해보았다. 120년이 지난 지금, 명성황후는 지금 일본의 태도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곳이 을미사변의 현장
2015년은 광복 70주년, 을미사변 12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하지만 아베 신조 정권의 우경화 정책으로 악화일로를 걸은 한일관계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독도영유권 문제, 역사교과서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 자세 변화 없이는 한일관계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 지난 14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며 당의 좌장인 아베 신조 총리의 장기집권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2015년에는 달라진 아베 정권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을미년을 앞두고 명성황후가 시해됐다고 알려진 건천궁 옥호루 앞 마당에서 1900년대 초 옥호루 사진을 들고 함께 촬영해보았다. 120년이 지난 지금, 명성황후는 지금 일본의 태도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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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베 신조 정권의 우경화 정책으로 악화일로를 걸은 한일관계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독도영유권 문제, 역사교과서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 자세 변화 없이는 한일관계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 지난 14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며 당의 좌장인 아베 신조 총리의 장기집권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2015년에는 달라진 아베 정권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을미년을 앞두고 명성황후가 시해됐다고 알려진 건천궁 옥호루 앞 마당에서 1900년대 초 옥호루 사진을 들고 함께 촬영해보았다. 120년이 지난 지금, 명성황후는 지금 일본의 태도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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