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빙벽 뒤덮인 사파리 보고…눈썰매도 타고
에버랜드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오는 3월 1일까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겨울 축제 ‘스노 페스티벌’(Snow Festival)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에버랜드 ‘스노 사파리’의 호랑이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용인 에버랜드 ‘스노 사파리’에서 호랑이 두마리가 놀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제공
우선 다음 달 22일까지 눈 덮인 바위산과 대형 빙벽 주위를 거니는 호랑이, 사자, 불곰 등 맹수를 사파리 버스를 타고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색 사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겨울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를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스노 사파리’로 변신시켰다.
또 인기 눈썰매장 ‘스노 버스터’에서는 1인용, 2인용, 가족용, 유아용 등 다양한 썰매가 마련돼 있어 연령과 기호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 없이 튜브리프트를 타고 상단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고 2인용 코스는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이와 함께 오는 9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형 실내 공연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캐릭터 댄스 갈라쇼 ‘어메이징 토이 클럽’이 매일 3회씩 진행된다.
’어메이징 토이 클럽’에서는 레니, 라라, 에버베어 등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들과 장난감들이 등장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힙합, 레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댄스와 군무를 펼친다.
또 매직 가든에서는 사랑을 테마로 한 유명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불꽃놀이, 조명, 특수효과,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로맨스 인 더 스카이’는 오는 3월 1일까지 금요일, 토요일, 법정 공휴일 등 총 21일 동안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말까지 양띠 고객과 각급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46%, 49%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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