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몸통 2m짜리 대형 오징어 잡혀

울산서 몸통 2m짜리 대형 오징어 잡혀

입력 2015-01-05 13:25
수정 2015-01-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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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잡힌 대형오징어
울산서 잡힌 대형오징어 5일 울산시 동구 일산항 동방 2㎞ 해상에서 어선에 잡힌 둘레 1.1m, 몸통 길이 2m, 다리 길이 최대 6m의 대형 오징어가 갑판 위에 놓여 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울산 앞바다에서 몸통 길이 2m, 둘레 1.1m, 다리 길이 6m의 대형 오징어가 잡혔다.

5일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동구 일산항 동쪽 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94t급 자망어선 진양호 그물에 대형 오징어가 걸려 올라왔다.

선장 이모(67)씨는 “그물에 오징어 빨판이 걸려 끌어올렸더니 크기가 엄청났다”고 밝혔다.

이 오징어는 몸통 길이가 2m, 촉완(觸腕·오징어 다리 가운데 다른 것보다 긴 두 개의 다리) 길이가 6m에 달했다.

오징어는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한 식당에 21만원에 팔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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