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비·눈 아침에 그치고 낮부터 체감온도 ‘뚝’

‘소한’ 비·눈 아침에 그치고 낮부터 체감온도 ‘뚝’

입력 2015-01-06 07:19
수정 2015-01-06 07: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절기상 소한(小寒)이자 화요일인 6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중부내륙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오전 5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0.9다. 다른 지역은 인천 0.8도, 강릉 7.0도, 춘천 1.0도, 청주 3.4도, 제주 12.6도, 대구 6.0도, 부산 11.1도 등을 기록 중이다.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 이남지방과 강원 남부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는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비나 눈이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8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1.5∼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동부 앞바다에서는 0.5∼2.0m로 일겠다.

서해상과 제주도 전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그 밖의 해상에서도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에 일겠으니 선박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관측됐으나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는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