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남의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서 내다 판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휴대전화 판매점주 임모(28)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약 1년 동안 대덕구 자신의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은 41명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110개의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개통하고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규계약서를 위조해 개통한 대포폰을 1개당 40만원 가량에 팔아 모두 4천4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한 사람 이름으로 최대 7개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쪼들려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직접 대리점을 방문해 계약서류를 확인하고, 제출한 신분증 사본은 반드시 반환받거나 폐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임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약 1년 동안 대덕구 자신의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은 41명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110개의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개통하고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규계약서를 위조해 개통한 대포폰을 1개당 40만원 가량에 팔아 모두 4천4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한 사람 이름으로 최대 7개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쪼들려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직접 대리점을 방문해 계약서류를 확인하고, 제출한 신분증 사본은 반드시 반환받거나 폐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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