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가 5세 여아 학대” 학부모가 경찰에 고소

“보육교사가 5세 여아 학대” 학부모가 경찰에 고소

입력 2015-07-01 14:33
업데이트 2015-07-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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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계양구 모 어린이집의 학부모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아동학대 혐의로 보육교사 A(25)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학부모는 경찰에서 “보육교사가 지난달 11일 우리 아이를 수업에서 제외하고 과격하게 흔들어 넘어트리는 등 수차례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 3일치를 확보해 분석했다. 일부 영상에서 A씨가 B(5·여)양을 따로 떨어트려 놓거나 팔을 잡아끄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전혀 없었다”고 하면서도 해당 영상에 대한 설명은 회피했다.

B양은 어린이집을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과 다른 아동·학부모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A씨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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