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도봉산역 공사장서 고공시위…열차 운행 중단

1호선 도봉산역 공사장서 고공시위…열차 운행 중단

입력 2015-07-08 16:46
업데이트 2015-07-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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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공사대금 지급 요구

8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도봉구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신축역사 공사장에서 작업하는 황모(41)씨가 공사장 내 20여m 높이 철골 구조물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8일 오후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 역사 신축 공사 철골구조물 위에서 황모(41)씨가 공사대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 역사 신축 공사 철골구조물 위에서 황모(41)씨가 공사대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 때문에 오후 2시10분부터 1호선 회룡역∼도봉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황씨는 애초 받기로 한 공사대금이 일부만 지급된 데 불만을 품고 고공농성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황씨가 올라가 있는 구조물 아래 공기주입 매트를 설치하고 구급대 등 20여명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중이다. 경찰과 코레일도 현장에 인력을 보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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