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서병수 부산시장은 10일 낮 모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성완종 리스트는 정말 억울하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의 결백함을 강조했다.
서 시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적힌 ‘부산시장 2억원’의 당사자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혀 사실이 아닌데 청렴한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말했다.
또 “처음 문제가 불거졌을 때 새누리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청문회가 열리면 출석하겠다고 얘기했다”라며 “(당시 심정으로는) 모든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검찰의 무혐의 발표 직후에도 “실체가 없는 일에 내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동안 모든 이야기는 언론에서 만들어 낸 것이다. 이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만 언론에 회자했으면 한다”고 언론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었다.
연합뉴스
서 시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적힌 ‘부산시장 2억원’의 당사자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혀 사실이 아닌데 청렴한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말했다.
또 “처음 문제가 불거졌을 때 새누리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청문회가 열리면 출석하겠다고 얘기했다”라며 “(당시 심정으로는) 모든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검찰의 무혐의 발표 직후에도 “실체가 없는 일에 내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동안 모든 이야기는 언론에서 만들어 낸 것이다. 이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만 언론에 회자했으면 한다”고 언론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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