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천 물류창고 ‘인허가 비리’ 의혹 수사

검찰, 이천 물류창고 ‘인허가 비리’ 의혹 수사

입력 2015-09-04 10:37
수정 2015-09-04 1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경기 이천의 한 물류창고 인허가 과정에서 이천시 공무원이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검찰과 이천시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지난 2일 이천시청 농정과와 농정과 소속 공무원 A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A씨가 2011년 준공된 마장면의 한 물류창고 인허가 과정에서 업체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그러나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진행된 시의 자체 조사에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비리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수사 초기 단계여서 업체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금품의 액수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