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보건대학교 노영복 총장이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4일 광양보건대학에 따르면 노 총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최하위 등급을 받은 데 따른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의 사의 표명과 함께 이 대학 6명의 처장도 전원 법인 이사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취임한 7명의 관선이사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노 총장의 사퇴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 총장은 “관선이사 체제로 대학 개혁의 길에 나서 이제 그 결실을 거두려는 시점에 와 있어 평가 유예를 요청했음에도 교육부가 3년 전의 상황을 다시 끌어들여 대학의 개혁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보건대학 교수들은 이번 평가가 대학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조만간 교육부에 항의문과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4일 광양보건대학에 따르면 노 총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최하위 등급을 받은 데 따른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의 사의 표명과 함께 이 대학 6명의 처장도 전원 법인 이사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취임한 7명의 관선이사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노 총장의 사퇴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 총장은 “관선이사 체제로 대학 개혁의 길에 나서 이제 그 결실을 거두려는 시점에 와 있어 평가 유예를 요청했음에도 교육부가 3년 전의 상황을 다시 끌어들여 대학의 개혁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보건대학 교수들은 이번 평가가 대학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조만간 교육부에 항의문과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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