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77)씨가 출소 5개월 만에 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에서 사라진 7억 60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중 다이아몬드 등을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과거 18년 동안 복역했고, 2013년 4월 징역 3년을 섣고받았다가 지난 4월 출소했다.
2015-09-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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