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돌고래호의 생존자 3명을 구한 완도선적 97-흥성호 선장 박복연씨와 부인 김용자씨가 ‘자랑스러운 완도 군민의 상’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3일 박씨 부부를 초청, 군민의 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부부는 지난 6일 이른 새벽 추자도 근해를 지나던 중 뒤집힌 채 표류하던 돌고래호의 생존자 3명을 구조했다.
박 선장은 키를 잡고 부인 김씨는 구명환을 줄에 묶어 던지기를 수십 차례 시도한 끝에 이들을 바다에서 구해냈다.
부인 김씨는 흔들리는 배 위에서 수십차례 구명환을 던지는 과정에서 온몸에 타박상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해상은 높은 파도 때문에 자칫 박씨 부부의 선박도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었지만 박씨 부부는 이를 무릅쓰고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국민안전처도 오는 24일 박씨 부부를 장관실로 초청, 제1호 ‘참 안전인상’을 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신우철 완도군수는 23일 박씨 부부를 초청, 군민의 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부부는 지난 6일 이른 새벽 추자도 근해를 지나던 중 뒤집힌 채 표류하던 돌고래호의 생존자 3명을 구조했다.
박 선장은 키를 잡고 부인 김씨는 구명환을 줄에 묶어 던지기를 수십 차례 시도한 끝에 이들을 바다에서 구해냈다.
부인 김씨는 흔들리는 배 위에서 수십차례 구명환을 던지는 과정에서 온몸에 타박상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해상은 높은 파도 때문에 자칫 박씨 부부의 선박도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었지만 박씨 부부는 이를 무릅쓰고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국민안전처도 오는 24일 박씨 부부를 장관실로 초청, 제1호 ‘참 안전인상’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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