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7도’ 오늘도 강추위…충청 이남 눈·비

‘서울 영하 7도’ 오늘도 강추위…충청 이남 눈·비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1-08 07:11
업데이트 2016-01-08 07: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금요일인 8일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낮에는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는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1∼5cm,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1∼3cm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점의 수은주는 서울이 영하 6도, 파주 영하 10.7도, 강릉 영하 1.9도, 대전 영하 2.9도, 광주 영하 0.1도, 대구 영하 1.2도 등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7도로 어제와 비슷해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