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전북 7개 시·군 ‘폭염주의보’…완주 35.1도

“덥다 더워” 전북 7개 시·군 ‘폭염주의보’…완주 35.1도

입력 2016-07-08 17:25
업데이트 2016-07-08 17: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일 오전 11시를 기해 완주·임실·순창·익산·정읍·전주·남원 등 7개 시·군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완주 35.1도, 정읍 33.3도, 김제 32.9도, 익산 32.8도, 군산 32.6도, 전주 32.3도 등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전북에 폭염주의보는 처음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날 정읍과 군산, 전주, 고창, 부안, 임실은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유독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무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지다 월요일인 11일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