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야당 “홍준표 막말 책임져야”…홍 지사 고소

경남 야당 “홍준표 막말 책임져야”…홍 지사 고소

입력 2016-07-13 11:55
수정 2016-07-13 11: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야당들이 도의원을 향해 ‘쓰레기’ 운운하며 막말을 한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국민의당·노동당·녹색당 등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는 13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홍 지사가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하는 여영국(정의당) 도의원을 향해 막말을 한 것과 관련해 “홍 지사는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홍 지사는 과거에도 여성 의원에게 ‘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보든지 배지 떼라’, 기자들에겐 ‘안경 벗기고 아구통을 날리겠다’, 청년들을 만난 자리에선 ‘이화여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등 수없이 저질스러운 말을 내뱉어왔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막말 퍼레이드는 정치인의 품격을 떠나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도 없는 비상식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야당은 “홍 지사 막말은 340만 경남도민을 부끄럽게 하는 처사이며 부적절한 망언이다”며 “도지사가 현직 도의원에게 망언하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고 비난했다.

이어 “경남도민과 도의원은 ‘개’, ‘쓰레기’가 아니다”며 “도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라”고 촉구했다.

홍 지사는 지난 12일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려고 도의회 현관 앞으로 들어서면서 입구에서 단식농성 중인 여영국 의원에게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등 막말을 해 부적절하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도의회를 나가면서 쓰레기 발언에 대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피켓을 손으로 가리키며 ”그 앞에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이야기다“라고 말을 돌린 바 있다.

여영국 도의원은 이날 창원지방검찰청에 모욕죄 혐의로 홍 지사를 고소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시민 건강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용산 미군기지 일대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관련 제도적 쟁점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영세·나경원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영상 또는 서면 축사를 전하며, 용산 미군기지 오염 문제가 정파를 넘어 시민 건강과 안전 보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는 데 뜻을 모았고, 용산구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용산 미군기지는 국가 안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공간이었지만, 장기간에 걸친 기름 유출 등으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조사 방법 도입, 오염 차단벽 구축, 다양한 토양 정화 공법 적용, 위해도 저감 조치와 예산 수립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