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천시, AI 확산 차단 위해 야생동물 포획 중단

포천시, AI 확산 차단 위해 야생동물 포획 중단

입력 2016-12-01 11:44
업데이트 2016-12-01 11: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 포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산물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 만료된 피해방지단 활동을 동절기까지 연장했다. 그러나 영북면 자일리 산란계 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을 취소했다.

대신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 금지에 대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피해방지단 운영 계획을 취소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가 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계속 운영한다”며 “야생조류에 의해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AI 발생 주변지역에 대한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닭 사육량이 1천14만 마리로 전국 닭 사육량의 7∼8%를 차지하는 포천에서 지난 22일 AI가 발생, 23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