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지 마라”…50대 흉기로 아내 살해

“바람피우지 마라”…50대 흉기로 아내 살해

입력 2017-01-02 19:02
업데이트 2017-01-02 19: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창원중부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56)씨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창원시 성산구의 자택에서 ‘바람피우고 다니지 마라’며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를 내가 다치게 했다’며 119에 직접 신고한 A 씨는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만취 상태였던 그는 ‘아내가 평소에 바람을 피우고 다녀 다투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