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장시호, 배신의 길…박근혜와의 사이도 벌어질 것”

“최순실·장시호, 배신의 길…박근혜와의 사이도 벌어질 것”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17 15:09
업데이트 2017-01-17 15: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등 돌린 이모와 조카’
’등 돌린 이모와 조카’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비선실세’ 최순실 씨(왼쪽)와 조카 장시호씨가 17일 오전 첫 정식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예견했다.

정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시호-최순실이 그렇듯이 박근혜와 최순실 사이도 조만간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감옥에 있다면 고립무원 절망감에 몸서리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운병이 들고 상념의 종착지는 이기심”이라며 “결국 각자도생 배신의 길로 돌아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씨와 장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대면했다.

두 사람은 각자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재판에 집중할 뿐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